췌장암은 종종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요. 췌장암은 초기 진단이 어렵고, 증상이 나타날 즈음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낮아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암 진행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췌장암의 증상과 치사율 및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보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글 시작에 앞서, 췌장암에 대해 너무 큰 공포를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링크 하나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글 한번 읽어보시면서 췌장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조금 없애 보셨으면 해요.
📌 췌장암의 이해 – 췌장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6가지
췌장암 증상,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췌장암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초기에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침묵의 병’이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미미해 종종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몸은 나름대로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요, 주의를 기울이면 몇 가지 주요 증상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복통 및 등 통증
췌장암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가 복부와 등 통증입니다. 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해 있어 암이 생기면 복부 깊숙한 곳이나 등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통증이 심해지거나 누워있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만약 이 통증이 잦아지거나 심해진다면 검진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
특별한 이유 없이 급격히 체중이 감소하고, 이전보다 식욕이 현저히 줄어든다면 이는 췌장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소화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결과적으로 체중 감소가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거나 음식을 먹어도 쉽게 배부르지 않는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소화 불량 및 구역질
췌장이 음식을 소화시키는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췌장암이 생기면 소화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 결과로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구토나 구역질을 자주 느끼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 든다면 췌장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더 불편함을 느낀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달
췌장은 담관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종양이 커지면서 담관을 압박하게 되면 황달이 생길 수 있어요. 황달은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혈액 속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한다면 췌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려움증이나 소변 색이 어두워지고, 대변 색이 연해지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당뇨병 발병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췌장암이 생기면 갑작스럽게 당뇨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췌장암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어려워지면서 당뇨가 생길 수 있고, 이미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기도 합니다. 특히 기존에 없던 당뇨가 갑자기 발생하거나 조절이 어려워진다면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변화된 대변 모양
췌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지방 흡수에 문제가 생겨 대변이 기름지고 떠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대변은 회색을 띠고 냄새가 강하며, 물에 뜨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변이 지속된다면 췌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일상적인 증상들처럼 보이지만, 췌장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신호들을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 치사율 및 생존율
췌장암 치사율 및 진행단계에 따른 생존율
췌장암은 치사율이 높은 암 중 하나로, 특히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생존율이 낮습니다.
췌장은 몸속 깊숙한 위치에 있어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고, 췌장암 자체가 빠르게 퍼지는 경향이 있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에요. 평균 5년 생존율은 약 10%로, 다른 주요 암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생존율은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1기(초기) : 암이 췌장에 국한되어 있어 수술로 완전 절제가 가능한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20~30% 정도로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이 어려워 1기 진단은 드문 편이에요.
- 2~3기(진행된 상태) : 암이 주변 조직이나 장기, 림프절로 퍼지기 시작하면 생존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이 단계에서는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생존율이 낮고, 보조 치료가 필수적이에요.
- 4기(말기) : 암이 간, 폐 같은 원거리 장기로 전이된 경우 5년 생존율은 1%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주로 증상 완화와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췌장암은 신체의 주요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진행 속도도 빠르고 증상도 몸에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황달이나 복부 통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는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요. 이런 특성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증상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췌장암은 치명적이고 생존율이 낮은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절대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이 병을 맞서 이겨나가는 과정은 분명 쉽지 않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나씩 해보면서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어요.
작은 변화와 꾸준한 노력이 때로는 큰 힘이 될 수 있거든요.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그리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췌장암과의 싸움 속에서도 여전히 따뜻하고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거예요.
이 길이 힘들고 버거울 때도 있겠지만, 혼자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매일의 작은 노력과 긍정적인 마음이 분명 큰 변화를 만들어낼 거예요.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며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가길 응원합니다. 끝까지 함께하는 응원과 사랑이 늘 곁에 있을 테니, 희망 잃지 말고 힘내세요!
❗ 혹시나 심리적으로 너무 힘드신 분들을 위해 책 하나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췌장암 치료와 이해 – 췌장암 더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라는 도서인데 이 책은 췌장암으로 고통받고 있거나 불안에 휩싸인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안내서로, 췌장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치료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조언들을 담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법, 병의 진행에 따라 겪을 수 있는 변화들을 설명하며,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격려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암과의 싸움 속에서 작은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이니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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